최근 우리나라 태안에서 발견된 엄청난 규모의 마.약 수준..

2019년 9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지난 28일 한국으로 입항하는 배중에 무려 ‘3000억 원‘ 어치 ’ 코.카.인.‘이 적발됐다.

28일 중부지방 해양경찰청은 충남 태안항 인근에서 입항 중이던 화물선에서 3000억 원 상당의 거대한 코.카.인. 100.764kg가 발견됐다.

현재 이 발견된 코.카.인.의 규모는 역대급 규모다. 해외에서도 이 정도로 큰 규모는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수사당국은 다른 밀매 사건은 없는지 수사의 날을 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홍콩 국적의 이 화물선은 석탄을 싣고 콜롬비아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를 거쳐 태안 화력발전소로 가는 중이었다.

해양 경찰청은 “주한 미 대사관과 미국 UGCG로부터 마약을 실은 것으로 추정이 돼 화물선이 싱가포르를 거처 한국으로 입항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해당 배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왔다 ‘며 주장했다.

화물선은 마.약.탐지견까지 동원해 수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선백 내 닻줄 보관창고에서 미심쩍은 가방 4개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 가방을 들여다보니 수도 없이 많은 코.카.인이 들어있었고, 1KG 당 100 들어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참고로 100kg의 코.카.인은 330만 명의 사람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다.

해양 경찰청은 배에 타고 있던 선장과 필리핀 선원 20명을 에게 출처를 물어봤으나 그들은 “코카인이 있는 가방이 배안에 있는 줄도 몰랐다”며 현재 다량의 코.카.인은 아직 출처를 알 수 없게 됐다.

한편, 코카인 밀항 사건은 이번뿐만이 아니라 작년 12월에도 부산에서도 64kg이 발견된 사례가 있다.

부산 코카인 밀항 사건은 마.약.에 예민한 대한민국을 거치면 타국에서도 세관 검사가 약해져 국적세탁을 노린 것이며 이번 사건 또한 같은 사례로 의심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youtube YTN news ,중부지방해양 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