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인사를..” 어딘가 심상치 않은 구혜선 인스타 내용

2019년 9월 2일   김주영 에디터

남편 안재현과 이혼공방 중인 배우 구혜선이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구혜선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구혜선입니다. 저는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합니다.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구혜선 드림”이라는 글을 남겼다.

구혜선의 게시물에는 ‘사랑이 무엇인지 나는 모르고 그것을 믿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감히 사랑했다, 사랑한다, 사랑할 것이다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나의 반려동물뿐이다. 그리고 나 또한 너의 반려동물이라 약속한다. 너의 세상 끝까지 나 함께하리라 약속한다. 비록 너는 나의 끝을 함께하지 못하더라도 내가 흙으로 돌아갔을 때 나는 너를 내 두 발로 매일매일 보듬어주리라 약속한다. 이 사랑 영원할 것이라 약속한다’라는 글이 적혀있다.

이어 구혜선이 반려견 3마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도 추가돼 있다.

무엇보다 ‘마지막 인사’라는 그의 말에 팬들은 걱정하고 있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이번 안재현과의 이혼 사건으로 연예계 은퇴를 하려는 생각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또 팬들은 “힘든 것은 다 지나가니까 나쁜 생각 안했으면 좋겠다” “언제나 응원하는 팬들이 있다”며 구혜선을 응원했다.

아울러 앞서 구혜선은 용종을 제거하고 입원한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며 “다른 검사가 남아있어 영화제에 불참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구혜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