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일 만에 이혼했다는 유명 배우

2019년 9월 2일   김주영 에디터

할리우드 유명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55)가 결혼 4일 만에 이혼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CNN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니콜라스 케이지는 지난 3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연방지방법원에 한 일본인 여성과의 혼인을 신고했지만 4일 만에 무효 확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와 짧은 결혼 생활을 했던 일본인 여성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코이케 에리카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푸에르토리코 여행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이번은 니콜라스 케이지의 4번째 혼인이었다. 1995년 배우 패트리샤 아켓과 결혼했지만 6년 만인 2001년 이혼했고, 이듬해 앨비스 프레슬리의 딸 리사마리 프레슬리와 결혼했지만 4개월 만에 헤어졌다.

2004년 한국인 앨리스 킴과 결혼하며 국내 팬들로부터 ‘케서방’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으나 2016년 두 사람은 갈라섰다.

보도에 따르면 에리카와 혼인 신고할 당시 니콜라스 케이지는 만취 상태였고, 이날 두 사람은 거리에서 소리를 지르며 말싸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지난달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한 호텔에서 함께 포착된 여성과 니콜라스 케이지의 관계가 이번 파경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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