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안입고 라이브 방송하다 속옷 노출한 아이돌

2019년 9월 3일   eunjin 에디터

그룹 크나큰의 박승준이 V앱 방송으로 팬들과 대화하며 시간을 보냈다.


방송 제목은 ‘씻기 전 V’로, 박승준은 편한 티셔츠 차림에 숙소로 추정되는 방 침대 위에 누워 몸을 이불로 감싼 채 등장했다.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던 박승준은 팬들이 밖에서 들리는 소음이 시끄럽고, 본인의 목소리가 잘 안 들린다는 지적을 받았다.

창문을 열어놓은 채로 방송을 하던 중 숙소 인근 길거리에서 나는 외부 소음이 그대로 방 안에 울리며 방송에 나간 것이다.

박승준은 “잠시만요”라고 말하고 몸을 일으켜 창문을 닫았다.

그리곤 다시 침대에 눕는 순간 몸을 감싼 이불이 흐트러지며 입고 있던 속옷이 노출돼 버렸다.

이를 본 박승준은 “어, 헉” 이라고 당황했고, 황급히 이불을 몸에 감싸 그대로 이불에 얼굴을 파묻고 민망한지 고개를 들지 못했다.

잠시 후 화면을 통해 핸들을 바라보며 민망한 웃음을 짓던 박승준은 귀까지 빨개진 모습으로 어쩔 줄 몰라 했고,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목까지 빨개진 박승준은 “어떡하지?”라고 당황하며 “못 본 척해주세요, 비밀”이라고 당부했다.

팬들이 걱정하자 “괜찮아요”라고 하면서도 “머릿속이 하얗게 됐다”고 당황스러운 순간을 떨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비밀로 해달라고 당부했지만 비밀 유지가 될 수 없는 만큼 일이 커진 걸 알고 있는 박승준은 방송 후 셀카를 올리며 “어떡해…ㅠㅠ 미안해여…. ㅠㅠㅠ 후회하는 나 네 컷”이라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크나큰 V앱 캡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