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당시 함소원이 ‘중국 전통’이라 억지로 먹어야 했던 음식

2019년 9월 3일   eunjin 에디터

과거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중국 친척들과 함께 결혼식 전야제를 한 함소원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함소원은 시어머니가 옥수수 잣 볶음, 곱창 볶음, 전가복, 돼지고기 완자 등 각종 의미가 담긴 14첩 반상을 준비해 감동했다.

시어머니는 맛있는 음식을 함소원에게 권하며 애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함소원은 “시어머니 음식은 밖에서 사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고 극찬해 부러움을 샀다.

한참을 그렇게 친척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던 중, 시어머니가 함소원을 위해 특식을 준비했다며 음식을 가지고 나왔다. 특별식은 바로 돼지 눈알. 앞서 시어머니는 임신 중 돼지 눈알 두 개를 먹어야 예쁜 아이가 태어난다고 말한 바가 있었다. 결국 이날 돼지 눈알을 준비한 것이다.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삶은 돼지 눈알을 입에 넣은 함소원 씨는 고개를 끄덕이며 눈알을 씹었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함소원 씨는 “저게 입안에서 미끄덩 미끄덩하는 느낌이 났다. 중간에 망막이랑 수정체 같은 것도 있었다”며 돼지 눈알 식감을 설명했다. 결국 함소원은 눈알 두 개를 모두 먹었고 시댁 식구들의 박수를 받았다. “합격이다”라는 말까지 들었다.

눈알 2개를 다 먹은 함소원 씨를 본 시어머니는 “예쁜 손주를 낳을 수 있겠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함소원과 진화, 시어머니는 농장 일을 마치고 온 시아버지와 함께 청도 명소를 찾았다. 바로 작명소로, 아이의 이름을 짓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진일호와 진치학, 두 이름으로 시부모님들끼리 의견 충돌이 벌어지자 함소원 씨는 시어머니에게 힘을 실어주며 “저도 진일호라는 이름이 좋다”고 정리하는 등 행복한 결혼식 전야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아내의맛 방송캡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