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한테 빡친 구혜선이 공개한 진짜 이혼 사유

2019년 9월 4일   김주영 에디터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가 문자 포렌식으로 구혜선과 안재현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한 가운데, 구혜선이 입장을 밝혔다.

공개된 문자에는 구혜선과 안재현이 사랑 넘치며 문자를 주고받았던 것부터 이혼 과정에 들어온 과정이 모두 담겨있다.

특히 구혜선은 안재현에게 집 명의를 자신의 이름으로 바꿔달라고 요구하거나, 직접적으로 마음이 식었다고 하는 문자를 보냈다

안재현의 생일파티 인스타그램 영상을 확인한 후 구혜선은 “어제 XX씨(스타일리스트)네 가서 엉덩이 흔들며 신나하고 그 사람들이랑 같이 술 먹느라 늦었구나. 그리고 집에 와서 이혼해달라고 그렇게 졸라댄 거냐. 정떨어진다 정말. 집에 들어오질 말지 그랬냐. 아침부터 니 무국 끓인 내 손이 아깝다. 젖꼭지를 그렇게 꼬집어 대고 섹시하지 않아서 이혼하고 싶어? 너 존중받고 살고 싶으면 니 와이프 먼저 존중해”라고 화를 내기도 했다.

이와같이 문자 메시지가 공개돼 논란이 일자 구혜선이 직접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통해 이혼 원인을 밝혔다.

구혜선은 “디스패치 포렌식 결과요? 올해만 핸드폰 세번 바꾼 사람입니다.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씨의 외도입니다.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입장이 왔다갔다 했을뿐이고요. 저에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 받으며 웃고있다는 이야기에 배시감이 들어 가슴이 찢어질듯 아팠어요. 그래서 아직 제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안재현이 자신을 두고 외도를 했고, 그 대상이 함께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여배우라는 것이다.

실제 안재현은 오는 11월부터 방영 예정인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한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재현과 해당 드라마에 출연하는 여배우가 만난다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구혜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