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이 과거 만났던 남자친구와 이별 과정에서 겪은 일을 직접 밝혔다.
지난 3일 KBS 조이 ‘연애의 참견 시즌2’에는 고등학교 때부터 12년 동안 알고 지낸 ‘남사친’과 연인으로 발전한 한 여성의 사연이 올라왔다.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오던 여성 A 씨와 남자친구 B 씨.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난 A 씨가 B 씨의 비밀을 알게되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B 씨에게 7년 동안 만나던 다른 여성이 있었던 것이다.
A 씨는 “이 사실을 알게된 후에 남자친구를 붙잡아야할지 그냥 보내줘야할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을 접한 한혜진은 A 씨에게 공감하며 자신이 겪은 사례를 직접 소개했다.
한혜진은 “비슷한 경험이 있다. 남자친구가 의심돼 카카오톡을 보여 달라고 했더니 갑자기 그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더라”면서 “바로 끝냈다. 그게 모든 걸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B 씨에 대해서는 모든 에피소드를 다 합쳐서 정말 최악의 캐릭터다. 헤어져야 한다”고 작심발언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