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교복입고 ‘콘.돔’ 사러 가면 겪는 실제 상황

2019년 9월 5일

가장 기본적인 피임기구인 콘돔을 만약 여고생이 구입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여자가 교복입고'콘.돔' 사러 가면 겪는 실제 상황

최근 한 편의점에 교복을 입고 콘돔을 구매하러 간 여고생 A 씨는 다소 이해하기 힘든 일을 겪었다.

A 씨가 편의점에 있는 콘돔을 계산하려고 하자 편의점 점주는 “청소년에게는 콘돔을 팔 수 없다”며 계산을 해주지 않았다.

여자가 교복입고'콘.돔' 사러 가면 겪는 실제 상황

하지만 콘돔 뒤에는 ‘의료기기’라고 적혀있다. 성인용품이 아니라 의약외품이기 때문에 청소년들도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A 씨는 유튜브 ‘취재대행소왱’에 “청소년은 왜 콘돔을 당당하게 살 수 없는 것인지 취재해주세요”라고 요청했다.

여자가 교복입고'콘.돔' 사러 가면 겪는 실제 상황

의뢰받은 ‘취재대행소왱’은 직접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편의점에서 콘돔을 구입해보기로 했다.

결과는 A 씨가 당했던 것과 똑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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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주인은 “미성년자한테는 콘돔을 못 판다”며 “대학생이 된 뒤에 와라”라고 말했다.

편의점이 아닌 드럭스토어에서는 교복을 입은 여성에게 콘돔을 판매하기는 했지만 콘돔을 들고 계산하니 아르바이트생들이 하나씩 돌아가며 취재진 여성을 구경하는 모습이었다.

‘취재대행소왱’ 측은 “청소년이 피임을 위해 콘돔을 사려면 이런 수치심을 견뎌야 한다. 청소년은 책임질 수 없는 성.관.계만 해야하는 세상은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고 문제제기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직 대한민국은 너무 보수적인 국가다” “콘돔은 안 팔면서 애 가지면 나라가 책임져주냐” “진짜 콘돔은 기본적인 거라서 팔아야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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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취재대행소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