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정치인이 오늘 국회 계단에서 ‘삭발식’을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무소속 이언주 의원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규탄’을 외치며 삭발을 했다.
이 의원은 “조국 임명을 통해 운동권 세력들의 민낯이 드러났다. 그들은 수구세력이자 국가파괴세력이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한 남성이 미용기구로 이 의원의 머리카락을 밀었고, 이 의원은 입을 다물고 눈물을 흘렸다.
앞서 이 의원은 조국 법무부장관이 임명된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오늘로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날 삭발식에도 “민주주의는 사망했다”라는 현수막을 앞에 펼쳐두기도 했다.
이 의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이언주TV’를 통해 삭발식을 생중계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