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방에 전 여친 알.몸 사진 뿌린 사실 딱 걸린 남자 가수..

2019년 9월 10일   김주영 에디터

한 인디밴드에서 활동하는 드러머의 추악한 범죄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9일 한겨례 신문 보도에 따르면 모 인디밴드에서 드러머로 활동하고 있는 이 모(27) 씨는 전 여자친구 A 씨의 몸을 찍은 사진과 성적인 대화를 자신이 속해있던 카카오톡 단체방에 유포했다.

이 씨는 현재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 B 씨에게 전 여친 A 씨의 노.출 사진 등을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본 B 씨가 다른 밴드 멤버들이 있는 단톡방에 사진을 유포했다.

이 씨가 B 씨에게 준 사진은 원본이었으나, B 씨가 유포한 사진은 모자이크 처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총 12장가량이다.

지난해 3월 A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씨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때 A 씨는 “이 씨가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씨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기 위해 대화 내용을 공유했다는 입장이다.

현재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8월 말 이 씨를, 이달 4일 A씨를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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