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영상 공개 후 욕 먹고 있는 유명 BJ녀..

2019년 9월 10일   김주영 에디터

아프리카 TV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BJ가 반려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8일 BJ 서윤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반려견 ‘쩌누’가 나오는 영상을 공개했다.

BJ 서윤은 “쩌누는 쇼독이라는 대회를 나가야 하는 도베르만이다”라고 소개했다.

서윤은 지난 6월 2개월 된 쩌누를 입양했다.

쩌누는 귀를 자르는 ‘단이 수술’을 받은 상태였다. 주로 도베르만, 슈나우저, 미니핀 등 견종들이 받는 수술이며, 꼬리를 자르는 ‘단미 수술’과 마찬가지로 동물 학대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수술이다.

실제 단이·단미 수술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권 국가에서는 불법으로 금지하고 있기도 하다.

수술의 심각한 부작용도 있다. 단이·단미 수술 시 신경 종양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반려견이 신체 일부를 잃음으로써 상실감·우울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서윤의 영상을 본 팬들은 “동물학대 영상을 그대로 올리냐” “진짜 생각없다” “문제를 인지해달라”며 비난 댓글을 올렸다.

논란이 불거지자 서윤은 해당 영상을 유튜브에서 삭제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BJ 서윤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