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때 버스, 지하철 탈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하는 내용..

2019년 9월 11일   김주영 에디터

꿀맛같은 2019년 추석 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연휴를 맞이하는 사람들이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역시 교통이다.

지방에 내려가는 사람들은 도로 사정을 걱정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 역시 운행 시간을 신경쓸 수밖에 없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서울시는 교통량이 늘어나는 이번 연휴에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귀경객이 몰리는 13일 추석 당일과 14일은 지하철과 버스 막차 시간을 다음날 오전 2시까지 늦출 예정이다.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은 종착역 도착 시간 기준 오전 2시까지 운행한다. 출발 시간 기준으로 언제까지 탑승할 수 있는지는 역과 행선지마다 다르므로 확인해야 한다.

시내버스는 서울역·용산역·영등포역·청량리역·수서역 등 기차역 5곳, 서울고속·동서울·남부·상봉 등 버스터미널 4곳을 경유하는 129개 노선을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버스는 기차역과 터미널 앞의 버스 차고지 방면 정류소 정차 시간을 기준으로 오전 2시까지 운행한다.

올빼미버스 9개 노선과 심야 전용 택시 3천100여대는 연휴 기간 내내 정상 운행 예정이다.

10∼15일 서울에서 출발하는 고속·시외버스 역시 운행 횟수 역시 하루 평균 1천166회씩 늘린다. 만차 기준 하루 수송 가능 인원은 평소보다 4만여명 늘어난 13만여명이다.

고속도로 버스전용 차로 운영은 확대 시행한다.

평소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인 경부고속도로 한남IC∼신탄진IC 구간의 버스전용 차로는 11∼15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운영한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