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BS랑 인터뷰한 유승준 역대급 ‘망언’

2019년 9월 16일   김주영 에디터

유승준의 발언이 또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7월 대법원이 유승준의 비자발급 거부는 위법하다고 판단해 한국에 들어올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생긴 유승준.

오는 20일 파기 환송심을 앞두고 있는 유승준은 최근 SBS ‘본격연예 한밤’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직접 미국 LA에 있는 유승준의 집을 찾은 ‘본격연예 한밤’팀은 그에게 “17년 전 그런 판단을 했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유승준은 “저는 처음에 군대를 가겠다고 제 입으로 솔직히 이야기한 적이 한 번도 없어요. 그때 기억을 더듬어 보면 방송일이 끝나고 집 앞에서 아는 기자분이 오셔서 승준아, 이러더라고요. 꾸벅 인사를 했는데 ‘너 이제 나이도 찼는데 군대 가야지’라고 하셨어요. 저도 ‘네. 가게 되면 가야죠’ 라고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한거죠. 저보고 ‘해병대 가면 넌 몸도 체격도 좋으니까 좋겠다’라고 해서 전 ‘아무거나 괜찮습니다’라고 대답했어요. 그런 뒤에 헤어졌는데 바로 다음날 스포츠 신문 1면에 ‘유승준 자원입대 하겠다’라는 기사가 나온 거예요”라고 말했다.

자신의 입으로 군대에 가겠다고 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과거 방송들에서 유승준은 “군대에 가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남자는 때가되면 군대에 가야한다”는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이밖에도 유승준은 한국에 그토록 들어오려고 하는 이유와 관광비자가 아닌 F4비자를 원하는 이유에 대해 답했다. 이 내용은 17일 ‘본격연예 한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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