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축구 심판이 직접 당했었다고 밝힌 치욕적인 사건

2019년 9월 17일   김주영 에디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축구 심판으로 유명한 페르난다 콜롬보(30)의 발언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최근 “성.매.매.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콜롬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캡처한 메일을 올렸다. 해당 메일은 대가를 받고 남자들과 만나자는 내용의 외설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공개된 메일에는 “똑똑하고 교육 수준이 높은(상대방을) 존중할 줄 아는 남자들과 ‘유상 만남’을 갖도록 해주겠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성.관.계.를 갖는 대가로 약속한 돈은 회당 최저 7,000헤알. 우리 돈으로 약 212만 원.

이를 두고 콜롬보는 “비윤리적인 성.관.계.를 제안하는 메일을 받았는데, 나 자신이 쓰레기처럼 느껴진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바라는 건 내가 사랑하는 언론 일과 축구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여성들은 남성의 성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고 의견을 남겼다.

한편 콜롬보는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활약한 브라질 국제심판 산드로 리치(36)와 결혼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인스타그램 ‘fernandacolombore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