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공개된 화성 용의자 실제 얼굴 ㄷㄷ (+수감자 증언)

2019년 9월 20일   김주영 에디터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특정된 이춘재(56)의 고교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20일 조선일보는 이춘재의 고교 시절 당시 사진을 단독으로 입수해 보도했다.

사진 속 이춘재는 몽타주에 나와있던 설명처럼 눈매가 날카롭고 코가 오똑한 모습이었다.

지난 1988년 경찰은 가까스로 탈출했던 피해자 여성과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을 태웠던 버스 기사의 증언을 토대로 몽타주를 만들었다.

범인의 몽타주에는 ‘갸름하고 보통 체격’ ‘코가 오똑하고 눈매가 날카로움’ ‘평소 구부정한 모습’ ‘머리는 스포츠형’ 등 정보가 나와있다.

아울러 당시 생존자와 버스 기사는 용의자의 손이 매우 부드러웠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이춘재는 지난 1994년 일으킨 처제 성.폭.행 및 살.인 사건으로 현재까지도 복역 중이다. 화성 사건의 몽타주와 그의 모습이 닮아 수감자들 사이에서는 그가 범인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 부산일보는 이춘재와 같이 부산교도소에서 생활했던 수감자 A 씨의 인터뷰를 전했다.

A 씨는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 몽타주를 봤던 수감자들 사이에서 이춘재를 보고 ‘범인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춘재가 평소 교도소 사물함에 음.란.사.진을 몰래 보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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