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퍼지고 있는 한혜진 인성 폭로글 내용..

2019년 9월 24일   김주영 에디터

한 누리꾼이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의 목격담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한혜진은 현재 tvN 여행 예능 프로그램 ‘짠내투어’에 출연 중이다.

지난달 28일 짠내투어 시청자게시판에 올라온 글이 이 문제의 시발점이었다.

누리꾼 A 씨는 ‘한혜진 씨가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한 달도 넘은 이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현재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A 씨는 “나는 한혜진의 팬이다. 8월 26일 말레이시아 말라카 벽화 거리에서 짠내투어 팀을 마주쳤는데 그곳에 한혜진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예인을 가까이서 보는 게 처음이라 촌스럽지만 나도 모르게 휴대전화로 찍으려 했는데 제작진이 ‘죄송하지만, 촬영은 삼가 달라’고 하더라. 매너도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 말에 A 씨는 휴대전화를 가방에 넣고 촬영지 입구 쪽에서 쳐다보고만 있었다.

그는 “그때 한혜진이 ‘거기 있으면 화면 나오는데 괜찮겠어요? 이동하시든지 빠지시든지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죄송하다고 말하며 다른 곳으로 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혜진이 나한테 말하던 그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라며 “‘죄송하지만’이나 ‘실례지만’ 같은 말 한마디만 붙였어도 명령조로 내게 말했다는 기억으로 남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별로 심한 말은 아니었지만, 한혜진을 TV에서 볼 때마다 불쾌한 감정이 떠오를 것 같다”라고 말했다.

A 씨는 한혜진의 태도에 실망했다. 그는 “연예인이라서 스트레스 받는 것은 알겠지만 팬들이 소리 지르면서 무질서하게 따라다니거나 방해하지 않는다면 조금만 더 따뜻하게 대해줘도 되지 않느냐. 그러면 여행에서 우연히 마주친 사람들에게는 너무 좋은 이벤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tvN ‘짠내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