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이 일반인 소개팅녀한테 거절당한 이유

2019년 9월 24일   김주영 에디터

일반인 여성과 H.O.T 출신 가수 장우혁의 소개팅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5월 방송된 TV 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장우혁과 박수현의 첫 데이트가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영분에서 장우혁은 영화가 끝난 후에야 상대 여성을 확인하고 제대로 된 인사를 했다. 영화가 끝난 후에 박수현은 “H.O.T라서 너무 놀랐다, 아우라가 느껴졌다”며 첫 소감을 밝혔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가운데 박수현은 “어렸을 때 너무 팬이었다”라면서 말문을 열었다.


장우혁은 박수현의 나이를 물었으며, 박수현은 “92년생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장우혁은 제법 적지 않은 나이 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장우혁은 박수현을 데리고 단골 가게로 향했으며 같이 야식을 나눠 먹으면서 어색함을 해소했다. 장우혁은 “혹시 내가 나올 거라고 기대했느냐”고 물었고, 박수현은 “오창석 씨 아니면 이형철 씨와 만날 거라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기대한 대답이 아니었는지 장우혁은 “내가 아니라요..?”라고 다소 토라진 모습을 보이면서 귀여운 매력을 선보였다.

한강으로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깊은 대화를 나눴고, 데이트를 마친 장우혁은 박수현의 번호를 물으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다. 그러나 박수현은 이후 제작진들에게 부담이 된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아 보는 이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결국 이들은 이별을 맞이했다.

박수현은 “연예인의 느낌이 강해 부담됐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하려고 나온 것인데 연애를 할 수 있을까 싶더라. 아니라고 생각했을 때 정리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라고 거절의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둘이 정말 잘 어울렸는데 아쉽다”, “다시 한번 만났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TV조선 연애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