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인척 하고 백제 유물 싹다 훔쳐간 인간의 정체

2019년 9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이름 : 가루베 지온(軽部 慈恩)

국적 : 일본 (日本)

출생 죽음 : 1897년 ~ 1970년

범죄 : 도굴꾼

가루베 지온은 일본의 고고학자, 도굴꾼이다.

와세다 대학교 국한과 졸업 후 1925년 3월 조선 땅을 처음 밟았다.

1927년 공주공립고등보통학교(현재의 공주고등학교) 일본어 교사로 부임한 것을 계기로 송산리 고분등 백제 고분 1천기를 도굴했다.

일제강점기때 우리나라 국보급 유물을 빼돌린 일본인 교사 가루베 지온 교사라는 허울아래 백제 유물을 도굴해간 도굴꾼

우리나라가 유물의 반환을 끊임없이 요구했지만 끝까지 반환하지 않았고 가루베 지온이 죽은 후 가루베 지온으 유족들은 단 4점의 유물만 반환

가루베가 훔쳐간 백제 유물들은 ‘가루베 컬렉션’이라고도 불리고 있음.

소네 아라스케

일제 강점기에 한국의 유물을 훔쳐간 일본인들

일제강점기, 일본의 한국 문화재 반출은 매우 교모하고 방대했었는데,

공주고보에 일본어 교사로 재직하던 가루베 지온은 백제 고분을 무단 발굴하였고,

조선 총독부 3대 통감 소네 아라스케도 수 많은 조선 문화재를 불법 약탈했다.

오구라 다케노스케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무려 천 여점이 넘는 우리 문화재를 반출한 개인 문화재 수집가이다.

조선에 건너온 오구라는 대구에 전기회사를 설립하여 이윤을 취했는데요, 이와중에 틈틈히 조선총독부의 암묵적인 동의 속에서 각 문화재를 사들였고 특히 가야 지역의 문화재를 대거 훔쳐갔다.

오구라 다케노스케가 훔쳐간 유물들

특히 주목해야할 점은 문화재를 도굴하면서 그가 취한 상상하지도 못할 방법이다다.

오구라는 경남 창녕의 가야 고분을 도굴하면서 무려 다이너마이트를 이용하는 등 무분별한 행태를 보였다.

현존하는 가야 문화재의 수가 적은 이유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합니다.

문화재 반출의 불법성이 명백함에도 아직까지 오구라 컬렉션의 1030여 점이 도쿄박물관에 그대로 전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MBC 그날의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