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이 녹음까지 끝냈는데 이하이한테 갔다는 노래

2019년 9월 27일   김주영 에디터

가수 박봄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시절 노래의 주인이 바뀐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엠넷 ‘컴백전쟁: 퀸덤’에서는 3차 사전 경연을 앞두고 워크숍을 떠난 유닛 멤버들의 모습이 나왔다.

이날 3차 사전 경연은 그룹별 메인 보컬과 메인 댄서가 팀을 이루는 유닛 무대 1라운드와 팬들이 원하는 곡으로 무대를 준비하는 2라운드로 구성돼있다.

보컬 유닛 멤버들은 각자 음악 취향을 공유했다. 먼저 박봄은 “발라드를 좋아한다”고 말하며 가수 이하이의 ‘허수아비’를 선택했다.

박봄은 “원래 이 곡은 박진영 선배님이 나한테 줬던 곡이다”라고 말하며 “솔로로 녹음까지 하고 뮤직비디오까지 찍었는데 그룹으로 데뷔하면서 무산됐다. 그래서 곡이 후배 이하이에게 넘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노래를 이번 무대에서 파트너와 함께 부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음악 취향을 공유한 멤버들은 각자의 파트너를 결정했다. 박봄은 오마이걸 효정과 한 팀이 되어 무대를 함께 꾸미기로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엠넷 ‘컴백전쟁: 퀸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