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도중 여기자를 성추행한 10대男(동영상)

출처 : (이하)CBC News-Youtube 캡처

캐나다 국영방송 CBC의 생방송 뉴스 도중 여기자가 10대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7일 밴쿠버에서 열린 ‘스쿼미시 밸리 뮤직 페스티벌’에 취재를 위해 방문한 기자 메간 배철러에게 일어난 입니다.

출처 : CBC News-Youtube

그녀는 당시 생방송으로 뉴스 리포팅을 하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한 남성이 다가와 그녀의 뺨에 키스를 합니다. 또한 이 모습을 셀카로 남기고 싶은 듯 스마트폰 마저 들이대고 마는데요.
그녀는 그런 난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계속 생방송을 진행합니다.

경찰 조사결과 ‘기습키스’의 주인공은 17세의 대니얼 데이비스였습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행동을 단지 ‘장난’으로 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니 장난이 아니었다며 사과를 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배철러 역시 “그가 직업을 잃거나 범죄자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사과를 받아들인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