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위해 집에서 다 벗고 앞치마만 입었다는 여배우

2019년 9월 30일   김주영 에디터

깜짝 놀라게 한 여배우의 아찔한 내조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MBN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2에서는 주부 9단 특집으로 방송인 최은경과 배우 유하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하나는 남편인 야구선수 이용규를 위한 내조 비법을 공개했는데, 그 내용이 충격적이다.

그는 “남편 내조에 신경을 쓰는 편인데, 남편이 음식 말고는 칭찬을 잘 해주지 않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것도 내조라 생각해요. 때로는 앞치마만 입고 있던 적도 있는데 칭찬은 안 해줘요”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유하나는 당황한 출연자들을 보며 “왜요? 다른 분들은 안 해 보셨어요?”라며 당당한 표정을 지었다. 또한 “결혼 하기 전, 남편은 야구보다 제가 1순위라 했었는데 지금은 제가 어디 있는지도 몰라요”라며 남편에 대한 서러움을 말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정말 앞만 가리는 치마네요. 그나저나 나중에 서장훈씨처럼 되면 안 되는데…”라며 말끝을 흐렸고, 서장훈은 “잘 지내시고 있는 분들에게 큰일 날 소리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식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는 유하나는 “신혼 때에는 10첩 반상을 차려줬다”며 “지금은 조금 줄여 8첩 정도를 챙겨 주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제 직업은 배우이기 전에 주부이기도 하잖아요. 운동을 하는 남편을 위해서 제대로 된 요리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해요”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N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2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