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별명이 ‘젖소’였다는 여자 연예인

2019년 9월 30일   김주영 에디터

지난 2013년 채널A에서 방송된 분노왕에는 강예빈과 안소영이 출연해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가진 여자들의 고충을 토로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강예빈은 학창시절 별명을 공개했는데 그녀는 “사춘기 때 가슴이 크다는 이유로 친구들이 젖소라고 놀렸다. 큰 가슴 때문에 달리기가 불편해 좋아하던 육상도 포기해야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육상을 할 때도 가슴에 붕대를 감고 뛰어야 했고, 교복을 입을 때도 블라우스가 벌어져서 항상 옷핀으로 여미고 다녀야 했다”고 전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배우 안소영 역시 영화 애마부인에 출연하고 난 후 영화 감독들이 “잘 벗는 배우 아니냐. 빨리 벗고 촬영하다”라고 말해 상처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 “이런 소리를 듣기 때문에 예쁘고 화려한 옷 대신 사계절 내내 필요 이상으로 온 몸을 꽁꽁 싸매고 다녀야 했다”는 고충을 털어 놓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구나, 저 정도면 진짜 스트레스겠다, 어린 시절 힘들었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분노왕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