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종영한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 숨겨진 비밀이 화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6일 최종화 ‘가스라이팅’을 끝으로 최고 시청률 4.8%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원작의 느낌을 고스란히 살리면서 긴박한 전개로 관심을 모은 ‘타인은 지옥이다’는 최종화까지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와 영상미로 팬들의 관심을 집중 시켰다.
또한 최종화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에 ‘가스라이팅’, ‘타인은 지옥이다 결말’ 등의 키워드가 올라 그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한편 ‘타인은 지옥이다’를 애청한 한 누리꾼은 ‘1화부터 최종화까지 에피소드의 첫 글자를 이어 붙이면 소름 돋는 문장이 완성된다.’며 제작진이 숨겨논 이스터에그가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실제로 ‘타인은 지옥이다’의 에피소드를 순서대로 나열하면, 하나의 문장이 완성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에피소드들의 명칭은 다음과 같다.
1화. 타인은 지옥이다
2화. 인간 본능
3화. 은밀한 속삭임
4화. 정신 착란
5화. 말테의 수기[7]
6화. LOST(로스트)
7화. 지하실의 공포
8화. 옥죄는 목소리들
9화. 인지 부조화
10화. 가스라이팅(Gas-lighting)
각 에피소드들의 첫 글자를 순서대로 나열하면 ‘타인은 정말로 지옥인가’ 라는 메세지가 완성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끝까지 소름돋게하는 방송국놈들’ ‘무서워서 욕하면서 본 드라마’ ‘기분 나쁜데 그만 볼 수가 없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OCN ‘타인은 지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