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아내를 위해 7Km짜리 해바라기밭을 만든 남편(동영상)

2015년 8월 19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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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nna schoen Facebook


암으로 숨진 아내를 위해 약 7Km 길이의 해바라기 밭을 만든 남편.

미국 위스콘신주 오클레어에 살고 있는 돈 재키시(65)의 이야기입니다. 재키시는 2006년부터 암투병을 시작한 아내 바베트를 위해 집 주변에 해바라기꽃을 심어왔다고 전해졌습니다. 또한 해바라기 씨를 판 돈을 암 연구기관에 기부하자는 계획까지 세웠다고 합니다.

Here is small drone clip of the sunflowers for those who are not able to come and see!

Posted by Babbette’s Seeds of Hope on 2015년 8월 13일 목요일

 

그러나 지난해 11월, 아내는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고, 재키시는 아내를 위해 해바라기밭을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이웃들 역시 싼 값에 밭을 임대해주며 그의 뜻에 동참해주었다고 합니다.




약 7km에 걸친 1.62㎢ 넓이의 해바라기밭.
그는 곧 수확될 해바라기씨를 판매한 뒤 암치료 병원이나 암 연구기관에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