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영상 실수로 ‘대참사’ 나버린 100만 유튜버

2019년 10월 11일   김주영 에디터

1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테크 유튜버 ‘잇섭’이 웃픈(?) 상황에 놓였다.

잇섭은 지난 8일 새로 출시된 아이폰 11 프로와 갤럭시노트 10+의 속도를 비교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양사의 제품 모두 새로 출시된 만큼 잇섭의 비교 영상은 큰 인기를 끌었다. 업로드된 지 3일 만에 무려 80만 뷰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 영상에서 잇섭의 아이폰 게임센터 아이디가 그대로 노출되는 일종의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두 휴대폰의 게임 속도를 비교하는 중 아이폰의 게임센터의 알림창이 떠버렸고, 잇섭의 게임센터 아이디 ‘서울_섹X킹’이 그대로 방송에 나온 것이다.

잇섭은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리뷰를 이어나갔다.

잇섭의 방송사고 장면은 ‘100만 유튜버 참사’라는 제목으로 각종 커뮤니티에 퍼졌다.

이를 누리꾼들은 “내가 왕이 될 상인가” “아이폰 게임센터 닉 존경합니다” “형 게임센터 닉 어쩔거야”라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ITsub잇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