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Mermaid Linden-Youtube(이하)
‘로렌 코스그로브’은 2005년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났습니다.
임신 27주째에 미숙아로 태어난 그녀는
당시 900g이 조금 넘는 몸무게였습니다.
태어나고 나서 1년은 쭉 병원에서 지냈지만,
가족이나 의료진 등 주변 사람들의 사랑 덕분에
로렌은 무럭무럭 커갔습니다.
그러나, 로렌은「단장증후군」이라는 병과
함께 평생을 살아가야 할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
또래의 아이들이 밖에서 뛰어 노는데도
로렌은 병원에서 지내는 날이 대부분입니다.
영양을 제대로 흡수할 수 없는 몸인 로렌은
24시간 의료기기인 카테텔로 체내에 수액을
주입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런 생활을 하고 있는 그녀에게 가족과
자동차에 타는 것 외에도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인어를 만나고 싶다」는 것!!
이 꿈은 로렌이 항상 마음 속 깊이
바라고 있던 꿈입니다. 이 귀여운 소원을
진짜 인어가 마법의 힘으로 이루어 주었다는데요!
2013년 10월 어느 아침,
로렌은 귀여운 인어드레스를 받아 입습니다.
그리고 한 리무진이 그녀를 마중 나와 있었는데요.
그녀와 그녀의 가족이 내린 곳은
‘로크 로몬드(Loch Lomond)’의 해안이었습니다.
늘 품고 있던 꿈이 이루어진 순간.
언제나 힘든 병마와 싸우고 있는 소녀가 보여준
기쁨에 찬 표정은 보는 이에게도 용기를 불어넣습니다.
사실 이 전래동화와 같은 멋진 이야기는 Rays of Sunshine이라는
영국의 봉사단체에 의해 실현된 것입니다.
3살부터 18살까지 병마와 함께 일생을 살아가야 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밝게 웃을 수 있는 순간을 선물하고 싶다」는
꿈에서 시작된 이 봉사단체의 활동.
이들은 2003년에 발족한 이래,
3,000명 이상의 아이들의 꿈을 실현해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