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악플 본 설리의 반응..

2019년 10월 15일   eunjin 에디터

지난 14일 가수 겸 설리가 성남시 수정구의 전원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경기도 성남 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매니저는 “전날 통화한 이후로 연락이 안돼 집으로 찾아갔더니 설리가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설리는 활동하는 내내 악플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설리 사.망 후 과거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악플을 읽던 설리의 표정변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설리는 아무 이유 없이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켰다.

하지만 각종 비난과 성희롱에 결국 눈물을 보이며 라이브를 종료했다.

이 날 설리의 라이브를 본 네티즌들이 “마지막에 악플 많아서 그거 보고 눈물 고이다가 라이브 끈거임 ㄹㅇ성희.롱 오졌음”, “저때 설리 그냥 라이브 켰었는데 꼭.지보여줘라 노브.라해줘라 등의 온갖 성희.롱때문에 참다참다 결국 라이브 끈거임..” 등의 댓글을 남긴 바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진리상점을 시작하며 대인기피증과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악플의 밤에서도 “실제 인간 최진리의 속은 어두운데 연예인 설리로서 밖에서는 밝은 척해야 할 때가 많다”고 말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jtbc 악플의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