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추모하는 일부 여성들의 이중성

2019년 10월 17일   School Stroy 에디터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자택에서 가수 겸 배우인 설리(본명 최진리·25)가 숨진 채 발견되어 큰 충격을 주었다.

이 와중에 과거 SNS에 설리 욕을 쓰고 있던 일부 여성 네티즌들에게 큰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한마디로 이중인격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한 유저는 2017년에 설리 관련된 욕을 올렸다. 그리고 2년 후 최근 그는 설리를 추모하고 있었다.

다른 네티즌 또한 2016년에 올린 글을 보면 설리와 관련된 악플을 올렸다.

해당 네티즌은 “로리보고 로리라 하지 그럼 뭐라 그래? 반지르르한거 데려다 놨더니 사고만 치고 구제불능 내 기준 최자도 노이해”라며 모욕적인 글을 올렸다.

이어 해당 네티즌이 올린 최근 글은 아래와 같다.

그는 설리 추모 관련한 글을 리트윗하고 있었다.

이렇듯 일부 악플러들은 이제와서야 설리 추모를 하고 있으며 이를 본 네티즌들은 소름돋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한 네티즌은 “너희 같은 악플러들때문에 설리가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한건데, 설리는 죽.어서도 너네때문에 고통 받고 있겠다. 정말로 악플 쓴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싶다면 그냥 조용히 키보드 내려놔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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