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돌봐줬던 슛돌이 매니저 심민이 욕 먹었던 이유

2019년 10월 16일   김주영 에디터

날아라 슛돌이 3기 매니저를 맡아 어린 이강인을 돌봤던 배우 심민(심지유)이 일부 누리꾼들에게 악플을 받았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이강인은 지난 6월 열린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MVP’상을 수상했다.

당시 이강인은 나이가 가장 어리지만 동료들을 다독이고 경기를 이끄는 모습에 막내형’이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개구쟁이였던 슛돌이 시절과 달리 의젓해진 이강인의 모습은 슛돌이 매니저였던 심민에게는 정말 남달랐다.

우크라이나와의 U20 월드컵 결승전을 앞뒀을 당시 심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슛돌이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심민은 “강인이가 너무 잘해서 12년 전 비공개 사진을 꺼내보니 내 눈에는 아직도 갓강인이 일곱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슛돌이 멤버들의 근황을 전하며 여전히 식지 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강인의 U20 월드컵 활약 이후 각종 커뮤니티에는 슛돌이 당시 영상과 사진이 올라오며 화제를 모았다. 그 중에서도 심민이 이강인을 잡고 뽀뽀하는 영상이 관심을 모았다.

영상 속 심민은 축구 연습 중이던 이강인이 지나가자 얼굴을 잡고 뽀뽀를 했고, 이강인 역시 웃으며 지나갔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이를 문제삼아 심민에게 악플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심민은 “강인이 뽀뽀 영상으로 욕도 많이 먹고, 혼도 많이 났다. 그때 제 마음은 강인이가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워서 조카들을 보는 이모 마음으로 한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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