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이 밝힌 설리 비공개 인스타..(+아이유)

2019년 10월 22일   김주영 에디터

방송인 홍석천이 최근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설리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설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홍석천은 “방송 촬영 중에 설리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충격을 받았다”라며 “더 이상 촬영을 지속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설리의 절친으로 유명한 아이유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홍석천은 “설리 빈소에 아이유가 일찍부터 와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아이유가 사람들과 설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친구를 두고 떠난 설리가 조금 원망스럽기도 했다. 힘들면 힘들다고 조금 더 티를 냈으면 어땠을까. 남아있는 사람들이 힘들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설리가 생전 이용하던 ‘비공개’ SNS 계정도 언급했다. 홍석천은 “설리가 SNS 비공개 계정에 작년까지만 해도 힘들어하는 글을 많이 올렸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많이 좋아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JTBC2 ‘악플의 밤’ 촬영이 끝나면 회식도 하고 얘기를 많이 했다”며 “설리가 선배들한테 많은 조언을 들었다. 굉장히 의욕적인 상태였는데 그래서 (지인들이) 더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