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가 복면가왕 나와 가면 벗은 다음 한 말…

2019년 10월 28일   김주영 에디터

래퍼 최자가 MBC 복면가왕에 깜짝 출연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최자는 ‘가지’라는 이름으로 복면을 쓰고 나와 의외의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자는 3라운드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밴드 혁오의 ‘공드리’를 완벽하게 소화해 패널과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가지’ 가면을 벗고 최자의 정체가 공개되자 사람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최자는 가면을 벗고 “3라운드까지 진출해서 만족한다”고 말하며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는데 매우 좋은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무대 위에 올라와 떨어본 것이 정말 오랜만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자의 무대를 본 김구라는 최자의 노래 실력에 “왜 그동안 개코만 노래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최자는 “개코의 음색은 독보적이다. 개코가 복면가왕 1라운드에서 떨어진 적이 있는데 아마 상대가 정인이어서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철 역시 “3라운드 모두 최자한테 투표했다”며 최자의 노래 실력을 인정했다.

한편 최자는 최근 전 연인이었던 설리를 떠나보내는 안타까운 일을 겪었다. 지난 16일 최자는 ‘우리는 서로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했다. 이토록 안타깝게 널 보내지만 추억들은 나 눈 감는 날까지 고이 간직할게 무척 보고싶다’라는 글을 올려 설리를 추모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복면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