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프로그램에서 적극적인 ‘구애’를 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같이 펀딩’에서는 태극기함 펀딩 성공 공약으로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한 유준상, 유희열, 장도연, 노홍철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출연진들은 모두 “고소공포증이 있다”라고 고백하며 겁쟁이스러운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고소공포증이 유독 심한 유희열과 장도연을 대신해 노홍철과 유준상이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
교관은 “3500m 위에서 뛰어내릴 거다. 2000m 자유낙하하고, 1500m에서 낙하산을 펼칠 거다”고 설명했고, 어마어마한 높이에 네 사람은 기겁했다.
특히 노홍철의 돌발 ‘프로포즈’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노홍철은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기 전 “도연아. 나랑 사귀자”라고 외쳤다. 이어 그는 “나랑 사귈 거면 땅에 있고, 나랑 안 사귈 거면 스카이다이빙해라”라고 도발했고, 장도연은 “진짜 얌생이다”라고 말하면서도 “그래 자기야. 우리 사귀자”라고 센스넘치게 답했다.
데프콘과 유인나는 “사실 장난인 것처럼 보이지만 노홍철 씨가 장도연 씨 짝사랑 중인 것 같다”고 커플 조성 분위기를 만들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같이펀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