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석상에서 하니 말문 막히게 한 기자들 질문..

2019년 11월 5일   eunjin 에디터

두 멤버의 계약 종료로 인해 무기한 활동 중단을 앞두고 있는 걸그룹 EXID 멤버들이 공식석상에 섰다.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새 앨범 위(WE)의 타이틀곡 미앤유(ME&YOU) 발매 쇼케이스를 연 EXID 멤버 5명 전원은 휴식기 전 마지막 활동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활동을 끝으로 EXID의 하니와 정화가 소속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현장에 있던 취재진이 재계약을 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하니는 “다른 선택을 하는 것에 있어서는..(침묵)..여러 이유가 있었지만..”이라며 말문을 열었지만 끝내 눈물이 쏟아져나와 말을 잇지 못했다.

하니 대신 마이크를 든 앨리가 “이 부분에 대해 저희끼리 매우 많은 얘기를 나눴다. 이건 저희가 서로를 더 많이 이해할 수 있었던 선택”이라며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고 인정하기 때문에 완전체 활동을 국내에서도 이어가려고 얘길 나누고 있다”고 답했다.

정화는 “재계약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다음에 정리해서 알려드릴 예정이다. 조금만 이해해주셨으면 한다”고 말을 아꼈다.

EXID 멤버 모두 해체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솔지는 “해체 아니냐고 말이 많지만 저희가 원하는 것은 해체가 아니다. EXID를 계속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은 5명 모두가 똑같다”고 강조했다.

엘리 역시 엘리는 “5명일 때 EXID를 하고 싶은 게 5명의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위(WE)는 휴식기를 앞두고 5인조 완전체로 발매하는 마지막인 만큼 팬들을 향한 애틋함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번째 수록곡 위 아(WE ARE..)는 EXID가 팬들에게 전하는 팬 송으로, 함께해준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현한 곡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하니 SNS,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