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감옥간 후 이혼하기로 했었던 유명 배우 커플

2019년 11월 5일   eunjin 에디터

유명 배우 커플이 긴 결혼 생활을 끝내고 결국 이혼하기로 결정했다.

과거 SBS 연예뉴스 보도에 따르면 배우 박해미(55)와 황민(46)이 결혼 25년에 종지부를 찍고 갈라서기로 했다.

박해미 측 송상엽 변호사는 매체에 “지난 10일 박해미와 황민이 협의이혼에 전격 합의를 했다”면서 “양측이 원만하게 협의이혼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이외에 일체 세부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황민은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화물트럭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켜 승용차에 동승했던 극단 소속 직원과 배우 등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4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황민과 검찰이 항소해 현재 황민에 대한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남편의 범죄 후 박해미는 피해자들에게 거듭 사과해왔다. 지난해 12월 사고 피해자 4명이 “박해미의 진실된 사과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박해미는 최근 뮤지컬 오!캐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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