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극심한 악플 때문에 시달리고 있다는 친자매 유튜브 상황

2019년 11월 7일   eunjin 에디터

친자매 댄서팀 유튜버 ‘웨이브야’는 어느덧 유튜브 구독자 수 350만 명을 보유했다.

국내 뿐만 아닌 해외 가수들의 안무를 재해석하여 그들만의 색깔로 춤추는 영상을 올려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웨이브야 댄스 영상을 본 일부 여성들을 이들에게 도넘은 악플을 남기기 시작했다.

과거 한 매거진 촬영 인터뷰에서 웨이브야는 “악플이 엄청나게 많아요. 영상에서는 티 나지 않지만 사실 저희가 보기보다 여려요. 섹시한 옷을 입고 섹시한 춤을 추는 것이 누군가를 유혹하기 위한 도구는 아니에요. 저희가 표출하고 싶고 그게 저희의 색이기도 하고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실제 웨이브야에게 달린 악플의 수준을 보면 심각했다.

일부 여성들은 “언니 부모님께서 언니가 이렇게 자기 몸 보여주고 돈 버는거 아시나요?”, “여성 성적 대상화인지도 모르고..신나게 떠받들어주는 한남 사이에서 즐겁게 놀다오세요^^”, “같은 여자 인권 수직하락시키는데 일조하시네요”, “진짜 몸으로 먹고사네 차라리 몸팔고 먹고사는게 어때?” 등등의 댓글을 달고 있었다.

실제 계속되는 악플로 인해 웨이브야는 과거 고소를 하겠다며 “악플러들이 저희 얼굴을 보고도 댓글과 같은 말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조만간 경찰서에서 얼굴을 뵐 것이다. 미성년자일 경우에는 부모님까지 같이 뵙고 싶다”라고 말했으나 고소 선언 이후에도 악플은 계속해서 달리고 있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여성 인권은 대체 누가 더 깎아먹고 있는지..”, “그래봤자 구독자 350만 넘사벽임”, “지금 지들이 더 성.희.롱적인 악플 남기고 있는거같은데?”, “뭐든지간에 악플은 진짜 왜 남기는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웨이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