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을 배출한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이 조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프로듀스48을 연출한 안준영 PD는 구속된 후 경찰에 프로듀스X101과 프로듀스48의 조작을 인정했다.
경찰은 안 PD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예 기획사들로부터 강남 일대 유흥업소에서 40차례 넘게 접대를 받았는데 한 번에 수백만 원씩 전체 접대 액수가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프로듀스48의 조작이 확인된 이상 아이즈원의 활동에도 적신호가 켜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프로듀스48 최종회에서 탈락한 일본 연습생이 남긴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높은 순위를 유지하며 데뷔를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결국 탈락하고만 타케우치 미유가 그 주인공이다.
타케우치 미유는 안 PD가 조작을 인정했다는 기사가 나온 후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눈물이 많이 넘쳐도 힘들어도 여러분들에게 에너지를 받고 언젠가 10배로 돌려줄 수 있도록 재미있게 스마일로 열심히 할게요! 진심으로 다시 감사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프로듀스48 조작 사건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심경을 어느정도 드러낸 것이다.
일본 그룹 AKB48 출신인 타케우치 미유는 지난 3월 미스틱스토리와 계약한 뒤 한국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 10월 월간 윤종신을 통해 신곡 내 타입을 발표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엠넷 프로듀스48, 온라인 커뮤니티, 타케우치 미유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