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에서 ‘히트텍 증정 행사’ 했더니…

2019년 11월 18일   eunjin 에디터

일본 불매운동이 꾸준히 이어지며 불매운동 타겟이 된 일본 대표 브랜드 유니클로가 유니클로 감사제라는 할인행사와 함께 히트텍 10만장을 선착순 제공하는 행사를 동시 진행했다.

특히 불매운동의 영향 탓인지 구매 금액과 관계없이 히트텍을 증정한다고 알렸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이런 행사에 넘어가면 자존심을 버리는 꼴”, “딱 봐도 불매운동 영향때문에 구매율 높이려는 꼼수네”, “넘어가지 말자”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사이즈, 색 등을 선택할 수 없다는 점에서도 “팔리지 않는 사이즈나 색의 내복을 처분하려는 꼼수로 또 한 번 한국인들을 무시하는 꼴”이라며 분노했다.

하지만 행사 당일 유니클로 매장의 풍경은 예상 밖이었다.

누리꾼들이 올린 사진 등을 보면 증정 행사 당일 몇몇 유니클로 매장들은 문전성시를 이룬 것으로 보였다. 심지어 계산을 하기 위해 줄을 서야하는 매장이 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실망스럽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유니클로 온라인 매장에서는 행사가 진행되며 많은 상품이 품절로 표시되며 높은 구매율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동네 유니클로 상황을 전한 댓글에는 “마감 시간에도 남녀노소 엄청 많았다”, “사은품이 다 소진됐다고 붙어있더라”, “비가 오는데도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히트텍을 받기 위해 오전부터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등의 후기가 꾸준히 올라왔다.

매장 직원은 “하루에 150~200개 증정인데 1시간 안에 끝난다”며 매장 상황을 알렸다.

유니클로의 행사는 사람들의 예상 외로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듯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지난달 있었던 위안부 할머니 모독 광고를 벌써 잊은거냐”, “공짜 내복 받으려고 자존심을 팔아넘긴 꼴”, “또 일본이 조롱할 생각하면 화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실망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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