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조작 멤버 소식 접한 멤버의 반응

2019년 12월 6일   김주영 에디터

엠넷 ‘프로듀스 101′(이하 ‘프듀’) 시즌2로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에 조작 멤버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한 멤버가 직접 팬들에게 글을 남겼다.

6일 ‘워너원 조작 멤버’ 논란이 터진 후 멤버 하성운은 직접 공식 팬카페에 글을 남겼다.

하성운은 “혹시나 걱정하시는 분들 있을 것 같아서 왔어요”라며 “걱정하지 마세요, 뭐든”이라는 글을 남겼다.

구체적인 내용이 없는 글이었지만 조작 논란이 나온 후 올라온 글이기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5일 서울중앙지검이 국회에 제출한 공소장에는 엠넷 소속 안모 PD와 김모 CP 등 ‘프듀’ 제작진이 시즌1부터 시즌4까지 투표 결과를 조작한 내용이 담겼다.

특히 시즌2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은 제작진의 투표 조작 속에 떨어질 멤버가 붙은 것으로 확인됐다. 안 PD는 워너원이 탄생한 시즌2에서 1차 투표 60위안에 있던 연습생 1명과 60위 밖에 있던 연습생 1명을 바꿨다. 또 김 CP는 최종 데뷔조를 선발하는 투표에서 데뷔 멤버로 발탁된 연습생의 득표수를 조작해 11위 밖으로 넣고, 11위 밖에 있던 연습생을 데뷔조에 포함했다.

한편 하성운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 초까지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멤버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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