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커플들이 카톡에서 ‘어디있는지’ 거짓말 못치는 이유

2019년 12월 9일   김주영 에디터

이제 카카오톡을 하면서 자신의 위치를 상대방에게 전송할 수 있다.

최근 다음 카카오는 카카오톡 이용자들끼리 실시간으로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 톡친구 위치공유를 선보였다.

카카오 측은 으슬으슬 늦은밤 나홀로 귀가할 때 소중한 내 사람에게 카카오톡으로 현 위치를 알려주세요라는 문구로 기능을 소개했다.

사용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카카오맵 사이드 메뉴에서 톡친구 위치공유를 클린한 다음 카카오톡 친구 혹은 대화목록에서 위치를 보낼 친구와 시간을 선택한다. 시간은 15분, 30분, 1시간 단위로 지정할 수 있다.

또 위치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한다는 내용에 동의를 해야만 카카오맵 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다른 사람에게 보낼 수 있다.

단체방의 경우에는 최대 30명까지 공유가 가능하다.

특정 경로 역시 공유할 수 있다.

만약 단체로 특정 경로를 향해 이동 중이라는 길 찾기 경로와 함께 위치를 공유할 수 있다.

카카오의 위치 공유 서비스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제 연인끼리 거짓말 못 친다” “친구랑 만날 때 곧 다 와간다고 하면 위치 공유하라고 하면 되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다음 카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