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나온 보니하니 사태의 결말 (+추가)

2019년 12월 12일   김주영 에디터

EBS 인기 프로그램인 ‘보니하니’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

방송에 출연 중인 개그맨 박동근과 최영수가 미성년자인 걸그룹 버스터즈 채연에게 경솔한 언행을 했기 때문이다.

1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먹니’ 캐릭터를 맡고 있는 박동근이 채연에게 욕설을 하는 듯한 장면이 공개됐다.

영상 속 박동근은 “하니는 좋겠다. 의웅이(보니)랑 방송해서. 잘생겼지. 착하지”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채연은 “무슨 대답을 듣고 싶은거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박동근은 “리스테린 소독한 X, 너는 독한 X”이라며 욕설을 내뱉었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보니하니’의 당당맨 캐릭터 최영수의 폭행 의혹 영상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스튜디오 밖으로 나가려는 최영수를 채연이 붙잡자 최영수는 이를 강하게 뿌리쳤고, 이내 채연에게 다가가 오른팔을 휘두르는 위협적인 자세를 취했다.

개그맨 김주철에 의해 가려져 정확한 상황은 보이지 않았지만 무언가를 가격하는 소리가 함께 들린 후 채연이 자신의 왼쪽 어깨를 감싸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마찰이 암시됐다.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자 EBS는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는 동시에 문제의 출연자 2명을 즉각 출연 정지시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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