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노트북을 보다가 뜻밖의 사진을 발견했다며 한 여성이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있다.
어느날 한 대학교 익명 커뮤니티에는 “남친 노트북에 이런게 있는데..”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라왔다.
글을 쓴 이 여성은 “남자친구 노트북에 이상한게 있나해서 노트북을 뒤져보았다. 야동같은 것이 있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야동은 없고 포켓몬 두명이 나오는 이상한 만화를 본다”고 말했다.
이어 “내용이 너무 더러워서 못 볼 수준인데 이거 손절해야 하는거 아니냐”며 자신의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글쓴이가 올린 사진 속에는 포켓몬 캐릭터로 유명한 라티오스랑 라티아스가 나와있었으며, 사진에 ‘여동생’이라고 적힌 것을 보고 만화 속에서 이 두 캐릭터가 ‘남매’로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글쓴이가 올린 이 글은 이후 급속도로 다수의 커뮤니티로 퍼져나가 많은 누리꾼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남자친구 노트북을 왜보냐”, “이것도 사생활 침해 아니냐”며 비판을 했으나 또 다른 누리꾼들은 “저런거 보는거 이해는 하는데 근친물은 취존 못하겠다”, “나같으면 손절하겠다”등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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