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순간 방송에서 사라진 ‘서프라이즈 남자 걔’ 근황

2019년 12월 27일   김주영 에디터

MBC ‘서프라이즈’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배우의 근황이 공개됐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서프라이즈 남자 걔’로 불리는 배우 이중성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유명인들의 근황을 알려주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은 지난 26일 이중성을 만나고 온 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이중성은 MBC ‘서프라이즈’뿐만 아니라 SBS ‘솔로몬의 선택’ 등 방송에 출연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배우로 거듭났다.

분명 얼굴은 아는데 정작 이름을 몰라 ‘서프라이즈 남자 걔’라고 불리며 독특한 이미지를 구축했던 이중성은 현재 한국에서 살고 있지 않다.

근황올림픽 제작진은 이중성을 만나기 위해 그가 살고 있는 베트남까지 날아갔다.

현재 이중성은 베트남 다낭에서 커피숍을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커피의 나라 베트남에서 커피를 팔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베트남에서 커피를 제일 잘 팔고 있다는 소리도 듣고 있다”며 유머를 발휘하기도 했다.

과거 배우 생활에 대해 이중성은 “한창 활동할 때는 대기업 과장 정도 월급을 벌었다”고 말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그의 연기 생활은 소리소문없이 끝나고 말았다. 그 이유에 대해 그는 “제 프로그램 리플을 봤는데 나에 대한 리플이 없었다. 그때 연기를 안해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중성은 “홈쇼핑 쇼호스트로 3년 동안 일하기도 했다. 아쉬움이 크긴 하지만 한국에 살지 않으면 일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커피숍 창업 프로그램에 나간 적이 있어서 커피 공부를 많이 할 수 있었다”며 커피숍 창업을 한 계기를 설명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나온 그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정말 오랜만이다” “오늘 이름을 알고 간다” “다시 방송에서 보고 싶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근황올림픽’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