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심각한 ‘홀대’ 당하고 있었던 런닝맨 전소민, 양세찬

2020년 1월 2일 김주영 에디터

SBS 대표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 중인 배우 전소민과 개그맨 양세찬이 해외 팬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얼마 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소민 양세찬 여전히 배척하는 해외 런닝맨 팬들’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두 사람이 해외에 나가 받은 비난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얼마 전 런닝맨팀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해외 팬미팅에 참석했다.

해외 팬들은 기존 런닝맨 멤버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보냈지만 유독 전소민과 양세찬에게는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이 신규 멤버였기 때문.

일부 팬들은 전소민의 이름을 부르면서 “아웃!”이라고 외쳤다. 이 소동으로 인해 라이브로 송출 중이었던 유튜브 방송까지 중단됐다.

또 일부 팬들은 기존 멤버였던 개리를 포함한 7명만 런닝맨 멤버라는 의미로 따로 응원봉까지 준비해 팬미팅에 참석했다.

두 사람을 배척하는 해외 팬들은 이들이 런닝맨에 합류했을 때부터 있었다.

과거 방송에서 두 사람은 “해외 팬들의 격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애둘러 말하기도 했다. 전소민은 “어떤 해외 팬은 세찬이랑 저랑 하트를 그려놨다. 오로지 너희들만 사랑하라고 하더라. 우리 오빠 언니들 건들면 안된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해당 게시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거의 죽어가던 런닝맨을 전소민과 양세찬이 들어와 살려냈지만 해외 팬들은 여전히 두 사람을 배척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