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보니 너무 많았던 2019년 사.망.한 연예인들..

2020년 1월 2일   김주영 에디터

다사다난했던 2019년이 가고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를 맞이하는 많은 국민들은 지난해 있었던 연예계 비극이 반복되지 않길 바라고 있다.

지난해 유독 연예인들의 비보소식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사람들은 ‘베르테르 효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베르테르 효과는 독일 문학가 괴테가 1774년 내놓은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따라 이름 붙여진 현상으로, 유명인이나 존경 또는 선망하던 인물이 자살할 경우, 그 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해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말한다.

팬들은 지난해 우리 곁을 떠나간 많은 스타들을 다시금 기억하고 있다.

먼저 배우 전미선은 지난 6월 29일 오전 11시 45분께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매니저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객실 화장실에 숨져 있는 전미선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진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당시 경찰은 전미선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했으며, 전미선의 소속사 보아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9월 22일에는 보이스코리아 출신 우혜미가 이틀 전부터 지인들의 연락이 닿지 않았고 21일 밤 마포구 망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지인과 경찰에 발견됐다.

우혜미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은 22일 “우혜미가 지난 21일 자택에서 유명을 달리했다.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동 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장례가 치러질 예정이다. 짧은 생을 마감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간곡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설리는 향년 나이 25세로 지난 10월 14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자택 2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연락을 받지 않아 설리의 자택을 찾았던 매니저가 최초 발견해 신고했다. 별도로 남긴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고인의 심경이 담긴 쪽지가 발견 됐다고 알려졌다.

설리의 친한 동료였던 카라 출신 멤버 구하라는 지난 11월 2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9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구하라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달 3일 배우 차인하가 우리 곁을 떠나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당시 차인하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매니저가 그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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