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보는 사이 ‘김성주’가 되었다는 김민국(17세) 최근 근황

2020년 1월 3일   김주영 에디터

지난 2013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던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 군의 근황이 공개됐다.

김민국 군은 10살의 나이에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듬직하면서도 귀여운 장남으로서의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아빠 어디가 1기에서 하차한 뒤 평범한 학생으로 돌아가 성장한 김민국 군은 2020년 17살이 됐다.

지난 1일 김민국 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를 맞이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또 바람같이 지나간 시간입니다. 작년에 이렇게 새해 인사를 드린 것이 기억나는데 벌써 또 적고 있네요. 참 바삐 지냈던 일년이지 않나 싶습니다. 마지막 중학교 생활을 마무리하고 고등학교 준비하고 여러모로 치이고 다녔던 2019″라고 적었다.

이어 “그런데 어쩝니까. 이제 더 치이게 생겼는데. 그래도 내가 선택한 길이니 포기는 안 할 생각입니다. 하기야 밤에 늦게 자는 거밖에 더하겠습니까. 모쪼록 여러분들도 길었던 2019년 행복하게 잘 마무리 하셨길 진심으로 바라며 다가오는 새 해, 아니 새 10년, 조금은 천천히, 즐기면서 보낼 수 있는 날들이 더 많아지시길 빌겠습니다. 추억할 수 있으며, 길게 남는 하루하루가 더 많아지길”이라고 덧붙였다.

나이에 비해 굉장히 성숙한 글을 쓴 김민국 군의 게시글에 누리꾼들은 “아빠 어디가에서 울던 민국이가 아니다” “김성주 그 자체다” “너무 커버렸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민국 군은 올해 고등학교 1학년에 진학해 학업에 열중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아빠 어디가’ 캡쳐, 김민국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