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범기업으로 유명한 오카모토사의 콘.돔때문에 피해를 봤다는 한 중국 여성의 주장이 나왔다.
지난 31일 중국 매체에서는 오카모토사의 콘.돔을 사용했다가 질병에 걸렸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되어 네티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중국 시안시에 거주하는 저우는 최근 편의점에서 오카모토 003을 구매했다고.
그러나 이 여성은 해당 물품을 사용한 뒤 중요 신체 일부에 불편한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일상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로 아팠던 여성은 병원을 찾았고 칸디다성 외음질염에 걸렸다는 말을 듣게 된다.
칸디다성 외음질염이란 곰팡이성균이 중요 부위에 침투했을 때 발생하는 질환이다. 오랜 시간 해당 질병을 방치할 경우에는 골반염이나 임신 후 합병증 일으킬 수 있어 가급적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하는 여성 질병이다.
여성은 현지 매체 인터뷰를 통해 “해당 제품이 모조품은 아닌지, 아니라면 제품이나 유통 과정 중 어디에 책임이 있는지 조사해야한다”며 분노를 표했다.
실제 여성이 사용했다는 제품의 번호는 유통기한을 2024년 5월을 가리키고 있는 반면, 제품 인증서는 유통기한을 2022년 11월로 명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편의점 측에서는 “자사는 1000개가 넘는 매장과 1억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모든 상품을 일괄 관리하고 배포하기 때문에 모조품이 섞일 수 없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믿고 거르는 전범기업”, “정말 제품의 문제인가?”, “무서워서 못쓰겠다 어차피 쓸일은 없겠지만”, “일본 기업들 다 망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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