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여졌는데..” 김태희가 5년 만에 공식석상 나와 한 말

2020년 1월 6일   김주영 에디터

배우 김태희가 “오랜만의 복귀로 망설여졌지만 방탄소년단의 노래로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김태희는 지난 5일 진행된 ‘제 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소 본상 시상자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방탄소년단과 슈퍼주니어에게 본상을 수상하기 전 “2000년에 데뷔해 벌써 데뷔 20년째”리며 “때로 지치고 힘든 순간들도 많았는데 그때마다 나를 위로해준 것은 음악”이라고 밝혔다.

이어 “5년만에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로 인사하게 됐다”며 “오랜만의 복귀라 작품 선택이 망설여지던 순간에 K팝이 많은 용기를 줬다. 특히 이분들의 곡을 듣고 큰 힘을 얻었다”며 방탄소년단과 슈퍼주니어를 호명했다.

김태희는 지난 2015년 드라마 ‘용팔이’ 이후 5년만에 ‘하이바이, 마마!’로 복귀한다. 김태희는 2017년과 2019년 두 딸을 출산했으며 이 드라마를 통해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이를 한 번도 안아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고스트 엄마 역을 열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JTBC 골든디스크 시상식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