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연돈’ 경찰 출동 사건의 진실 (+추가)

2020년 1월 6일   김주영 에디터

포방터 시장에서 제주도로 이사를 간 후에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돈가스집 ‘연돈’에 경찰이 출동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늦은 밤 연돈 앞에 경찰이 출동해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지난 3일 공개한 사진 속에는 돈가스를 먹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선 손님들과 경찰차의 모습이 담겨있다.

연돈 앞에는 심지어 텐트를 치고 줄을 선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애초 경찰은 대기를 하던 손님끼리 시비가 붙은 뒤 소란행위가 발생해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제두 연돈 경찰 출동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새벽에 한 취객이 연돈의 문을 부수는 바람에 경찰이 출동했던 것이다.

한 누리꾼은 “줄 선 사람들끼리 싸운 것이 아니다. 잘못된 소문이어서 글을 올린다”고 말하며 “새벽에 어떤 술취한 아저씨가 연돈 문을 부수고 현장에서 줄 선 사람들이 보고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경찰이 아저씨를 데리고 갔다. 줄 선 사람들 없었으면 큰일날 뻔했다. 아저씨가 문을 부수고 들어가려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연돈’은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낮 12시부터 재료가 소진될 때까지 영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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