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효 ‘웅앵웅’ 발언 욕 먹자 나연, 사나가 한 발언 내용

2020년 1월 6일   김주영 에디터

트와이스 지효가 ‘웅앵웅’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이 된 가운데 이후 사나와 나연이 편지를 작성해 올려 화제가 되고있다.

6일 오전 사나는 트와이스 공식 팬카페를 통해 “원스들의 지친 모습,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는 건 정말 너무나도 아프고 너무나도 힘들다”며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 이유가 우리라면 더 아프다. 하지만 우리도 사람이라 이유가 어찌 됐든 가끔은 실수도 하고, 실망도 시키고, 우리 의도와 달리 원스들에게 상처를 줘버릴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가 아플 때, 힘들 때 항상 원스가 우리를 따뜻하게 안아줬듯이 올해는 우리가 더 원스를 따뜻함으로 감싸 안아줄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같은날 나연은 1월 계획에 대해 늘어놓으며 “몇 달 째 말로만 원스들 기대시키는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지다. 다만 좋은 타이밍에 멤버 9명 모두가 행복하게 만들어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중이니깐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가끔 저는 머리가 너무 아프거나 아무 생각하고 싶지 않을 때 핸드폰 전원도 꺼놓고 일기 쓰거든요. 잠시 쉬었다 다시 일어나도 되니깐 오늘은 쉬어도 돼요 원스”라며 지효를 둘러싼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한편, 트와이스 지효는 “저 마마 날 무대 중간에 못 나왔잖아요. 자꾸 관종 같으신 분들이 웅앵웅 하시길래 말씀드리는데 그냥 몸이 아팠어요”라고 말해 논란이 되었다.

이에 ‘웅앵웅’이란 단어를 두고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으며  최근 남성 혐오 사이트에서 남성을 비하하는 표현으로도 사용되어 지효의 발언이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트와이스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