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 방송 안할 것처럼 다 하차했던 개리의 예상 못한 근황

2020년 1월 7일   김주영 에디터

리쌍 출신 래퍼 개리가 방송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7일 “래퍼 개리와 그의 아들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새식구로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개리는 1997년 데뷔해 독보적인 랩 실력으로 힙합씬을 넘어 대중가수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SBS ‘런닝맨’에 출연하며 예능인으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졌던 개리.

하지만 그는 런닝맨에서 하차하고 결혼을 한 뒤 2016년부터 좀처럼 방송에 출연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개리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합류가 ‘뜻밖의 일’이라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많다.

2017년 4월 결혼 소식을 전한 개리는 남편과 아빠로서의 삶에 집중하며 자연스럽게 휴식기간을 가졌다. 팬들에게는 SNS로 근황을 전하긴 했지만 공식적인 방송 출연은 약 3년만이기에 ‘슈돌’ 출연에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이제 26개월이 된 개리의 아들 이름은 강하오다. 아빠를 닮아 음악을 사랑하고 취미가 악기연주, 노래 부르기라고. 특히 26개월 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언어구사력과 자유로운 영혼을 지니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26개월 하오의 예상치 못한 귀여운 발언들과 넘치는 끼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미소를 머금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빠’ 개리 또한 아들바보의 면모를 보이는 것은 물론, 하오에 대한 애정 하나로 그동안 우리가 봐 온 ‘래퍼’ 개리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3년 동안 육아에만 전념한 개리가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그 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밝혀질 예정이다.

개리와 하오 군이 출연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은 오는 2월 공개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SBS 런닝맨 캡쳐